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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남도 여행기(여수.순천.통영.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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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여행기 (여수.순천.통영.거제)


# 여행 시기: 2017.10 

#여행일정: 여수2박/통영 1박 (여수 돌산 친적집서 2박하고 순천만 들렀다가/통영 1박 하고, 거제 관광)

#관광지: 여수 돌산카페서 바다 구경/순천만 구경/동피랑 마을, 통영 언덕길서 바다 구경/거제 바람의 언덕 등등

#먹거리: 여수 하멜 등대 앞 횟집서 회, 대게 먹기/동피랑 마을 앞서 회덮밥, 충무김밥,시장서 회포장/거제 가는길에 해산물 칼국수와 해물탕


2017.10월! 갑자기 긴 추석 연휴가 주어졌다. 예정에 없던 휴가라 비행기 표는 구할 수없고, 구할 수 있는 것은 너무 비쌋다..괌이 백만원이었다..헐....긴 휴가를 집에서 보낼 수는 없고, 명절이니 친척들 인사도 할겸 남도 여행 gogo~!


여수는 외가가 있는 곳이라, 초등학교 방학 때한달씩 가 있기도 했고, 3명 키우기 힘든 엄마가 셋중 성격 제일 좋은(?ㅋㅋ) 나를 자주 데려다 놓으셨다...서울서 나고 자랐지만, 자꾸 전라도 사투리가 튀어 나오는 이유이다..전라도 사투리 hearing이 너무 잘되서 ㅋㅋ 


그 동안 계속 맑고 푸른 통영 바다보러 통영에 너무 가고 싶었지만, 통영 여행을 계속 무산 시켰던 것은 너무 멀고, 자동차 말고는 방법이 없어서 였다..그래서, 번번히 제주 비행기에 밀렸다..하지만, 이번에는 통영 너를 pick 하겠어...맑고 푸른 남해 바다들아 기다려라~~!!


일정은 명절이라 고향 가고 싶어 하시는 친정 엄마 마음을 배려하고, 아름답다는 순천만 관광을 위해, 여수에 들렀다가 통영. 거제로 가는 것으로 결정~!!


#여수 돌산 바다

어릴때는 왜 몰랐을까? 이 아름 다운 바다를..여수바다가 이렇게 맑고 아름답다는 것을..너무 예쁘다..맑고..'청정 지역'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구만..저 카페에서 찍은 사진인데, 카페겸.팬션이다...가수 비가 하루 묶고 갔다고 주인아주머니가 자랑하시더라는... 커피 맛은 soso 였으나, 돈 안까운 풍경을 보여준 카페..


#여수 먹거리

지금 돌아가셨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살아게실때는, 게도 한상, 멸치도 한상자, 갓김치도 한상자...막 보내주셨는데...쩝...아쉬움을 뒤로 하고, 요즘 핫하다는 맛집 거리 '하멜 등대' 앞 횟집에 갔다. 회랑 반찬이 잘 나온다..역쉬 전라도여....아래 사진은 사촌 동생이 대게 장사를 하는데, 오랜만에 누나 왔다고 삶아온 대게...배터지게 먹었다..땡큐...또 부탁해 ㅋㅋ



# 순천만관광


땡볕이었다!!!! 힘들었다!!! 아름다웠다!!! 저 허허 벌판을 지나 또 올라야 순찬만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만만하게 보면 큰일난다...하와이 다이아몬드헤드 처럼 ㅎㅎ....저기 다 걸어서, 또 산에 올라야 한다는 점~!! 가볼한 하다..물병 꼭 챙기도..모자 꼭 쓰고..^^


# 통영 

동피랑 마을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안 올라갔다..배가 고파서 밥 먹느라..ㅎㅎ 줄서 기다리며 꿀빵하나 사 먹고, 회덮밥 먹었는데, 반찬이랑 맛있었다..맛집으로 소개할 정도는 아니고..^^ 참 동피랑 근처 충무김밥 집은 맛을 보지 못했다...1인분은 안판다해서, 무조건 만원어치 사야한다 해서..헐.... (오마이 갓) 꿀빵은 동피랑 근처서 사 먹었던 것보다,,숙소서 내려오다가...스탠포드 호텔 맞은편에 있는 꿀빵집이 더 맛있어서, 몇상자 더 샀다..충무 김밥도 그 옆집 충무 김밥집서 사서, 호텔 쳐다보며(아래 사진에 요트들 서 있는곳) 공원에서 맛보았다..꿀맛~!!통영에 대해 특별히 조사한 바도 없고, 그냥 바다가 보고 싶어 찾은 곳이었는데, 이리 가도 저리 가도 바다가 보였다..오르막길이 많다..ㅎㅎ 그래서, 한눈에 바다가 보이는 게 너무 좋았다..가다 서고 가다서고..물이 정말 맑다..통영도 청정 지역으로 인정~!!

거제 가는 길에 먹은 해물탕


#거제

통영 왔는데, 거제를 안 보고 가면 섭섭한 것 같아서, 거제의 대표 관광지 '바람의 언덕'을 네비에 찍고 출발~!! 통영서 거제로 넘어 오면서 배고파서 아무데나 막 세우고 들어갔는데 맛있었다. 해물 칼국수와 매운탕....역시 바다 음식은 맛있다...감칠맛~!!
바람의 언덕은 왜 바람의 언덕인지 가보면 안다...바람이 불어서 풍차앞에 사진 찍기도 힘들었다...예쁜데 쳐다볼 정신이 없다 ㅋㅋ
바람 진짜 많이 분다..바람을 모아놓은거 마냥...머리카락이 난리다....저거 하나 보러 가긴 좀 아쉽다..저 입구가 김수현 나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찍었던 곳이라는...바람의 언덕 입구 핫도그파는 아줌마만 신나보였다는..ㅋㅋ 특별한 맛도 아닌데, 춥고 배고픈 틈새 공략~!!암튼.. 서울서 거제에 바람의 언덕만 보러 가긴 좀 아쉽다....한번 봤으니 되었다..솔직히 통영이 더 좋았다는...평화롭고..사람 없고...깨끗한 바다보기에는...내 취향은 통영에 한표~!!


바람의 언덕 앞 투썸




# 남도 여행 총평

우리나라에 정말 아름다운 바다가 많다!! 드라마 볼때,,'저기 어디야?' 저기 우리나라야? 하는 곳이 많다....여수.통영도 그런 아름다운 곳 중에 하나였다...음식도 맛있고,, 맑고 푸른 바다에 고요한 동네들....또 방문하고 싶은 곳들....순천...거제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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