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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16.10 제주여행 (jeju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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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제주 여행기(jeju island)

# 저녁 비행기 타고 제주 여행 gogo

 

 

#숙소: 

김녕 해수욕장 근처 에어비엔비 1박(5만원 가격에 잠깐 자고 밥해 먹기 좋았고, 무엇보다 김녕해수욕장 가까워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

캔싱턴 호텔 2박 (룸컨디션 좋고, 직원 친절하고, 수영장물 따뜻해서, 야외풀, roof top pool 다 만족스러웠고, 키즈 카페와 아이들 위한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웠다, 할로윈이라 특히 재미있는 행사가 많아, 아이가 좋아했었다)

#먹거리: 

첫날 밤- 이마트서 회랑 삼겹살이랑 과일이랑 장을 봐서, 에어비엔비 숙소에서 한상차려 먹었다.^^

둘째날- 아침 김치찌게(엄마가 끓여주신) -점심 해녀촌 회국수(가격좋고, 맛있다)- 캔싱텅 호텔 앞 목포고을서 흑돼지(가격비싸고, 맛별로)  셋째날- 점심 호텔근처서 우연히 동네 차들이 많이 들어가는 고기 국수집 발견~!!! (완전 맛있다)

넷째날- 애월읍 가서, 커피한잔 하고(스타벅스 ㅋㅋ), 곽지해수욕장서 바다 구경, 공항 근처서 국수 먹고 come back

#관광:

-첫날 김녕 해수욕장 둘러보고, 추억놀이(신혼때 자주 왔던 바다, 제주도서 제일 좋아하는 바다---지금관리 상태는 실망스럽지만)

 

 

 

- 둘째날: 회국수 먹고, 바로 중문 캔싱턴으로 고고!

   10월에 쓸 수 있는 수영장 때문에 결정한 호텔이었는데, 대만족~!!

    수영장 크고, 물 따뜻하고, 샤워시설 잘 되어 있고, 직원 친절하고...만족 만족

    roof top pool은 성인만 갈 수 있는데, 친정엄마가 딸 봐주셔서, 남편이랑 저녁에도 올라가고, 아침에도 올라갔다왔다. 중문 view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pool(아침에 살짝 비가 와서, 아무도 없는 모습..나혼자 신나고 마구 마구 수영^^)

 

키즈카페가 잘 되어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저녁에도 가고, 낮에도 가고....

 

 

 

 

점심에 먹었던, 호텔 근처의 고기국수 맛집~!!

 

#제주에게:

언제가도 좋은 제주도...2008년부터 거의 매년 한번씩 갔는데, 최근 몇년간 제주 바다는 아파보였다...김녕 해수욕장의 검은 쓰레기 봉지는 지저분하다를 넘어서, 아픈 마음이 들었다.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제주도는 다른 곳에서는 볼수 없는 그런 바다가 있다. 제주 바다 보다 아름다운 바다가 해외에 많지 않다... 아끼고, 보호했으면 좋겠다....나이들어도 김녕가서 계속 추억하고 싶다...신랑이랑 처음갔던 여행지..

 

음식가격은 사실 최근,제주도 여행을 꺼리게 하는 이유중 하나다. 맛집이라는 식당들이 가격이 비싸고, 심지어 이호 해수욕장에서는 단체 아니면 안 받는다는 문전 박대도 당했었다. 작은 갈치 몇 토막에 어의없는 가격...그래도 나는 제주를 사랑하기에 제주도에서는 가능한 식당에 가지 않는 방식, 가더라도 동네 사람들이 갈법한 곳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이마트서 장봐서 먹고... 가능한 식당 스트레스를 줄인다. 난 불친하고, 줄서고, 비싼 맛집은 가지 않는다. 

 

애월 근처(GD 카페랑 있는 그곳)도 2008년 가게하나 없는 깨끗한 바다만 있던 곳인데....제주 바다야..아프지 말고 있어줘... 제주 너가 구름과 만드는 하늘의색과 씻어 놓은 것 같은 하얀 모래, 그리고 너만이 만드는 하늘과 닮은 바다색...그걸 지켜줘...너가 가진 검은 돌이 비치는 예쁜 바다는 다른데 없더라....

 

다음달 한달 휴가동안 제주도를 다시 가볼까? 동남아 여행 다녀봐도 우리제주도만한 바다가 없다(<- 예전에 어른들이 이런말씀하시면, 콧방귀 뀌었는데..ㅎㅎ 동의한다 이제) 어느 바다에 가서, 소중한 휴식을 가질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제주도 생각이 나서, 지난 제주 여행기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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