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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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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인생의 바다에 몸을 맡기고 거스르려하지말고 기다리고 받아들여라 내가 정하는것이 아니다 인생의 끝은 모른다 다만,오늘의 행복은 내가 결정할 수있다 모든것이 이루어지는 순간 지금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모든사건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될것이다 나답게 살아라 남들만큼이 아니어도 괜찮다 사람마다 견뎌내는 방식도 살아내는 방식도 다르다 내가 행복한 결정으로 나아가라 뒤돌아 후회말고 그런결정이 너 다운것이었다 어제를 인정하고 오늘을 살아라 과거의 후회나 너무 먼 미래때문에 오늘의 행복을 망치지말아라 하루한번이라도 스스로를 보듬어주고. 격려해주고.위로해줘라 넌 잘하고 있다고 미루지말고 지금 행복을 느껴라 다시오지 않을 시간이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장영희) 문학의 숲을 거닐다- 장영희 문학 에세이 장영희 교수님...대학때, 담당 교수님이셨다. 상담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좁은 문학부 교수실에 교수님과 아주 가까이 앉아 이야기 했던 모습, 창밖으로 나무가 초록초록 했던 모습이 남아 있다. 이제 하늘 나라에 계신 그분의 에세이...다시 꺼내 읽는데, 왜 이렇게 뭉클해지는지...이렇게 멋지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분이라는 걸 알지 못했던 나의 어리고 철없던 시간에 대한 후회일까? 육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바른 마음으로 사쎴던, 고통스러운 세상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사랑을 강조하셨던 그분의 글이 이제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 한다. 책 내용중 '사랑하는 너에게' 졸업생들에게 보내는 교수님의 편지...한구절 한구절이 이제야 가슴에 새겨진다. 지금 네가 들어..
여행의 이유(김영하) 여행의 이유(김영하) 알뜰신잡을 통해 얼굴을 알게 된 작가 김영하...'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책을 통해 탁월함을 알게 된 작가이다... 그가 새로 낸 산문집' 여행의 이유' 책은 얇다...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내게 여행이란 여행은 모든 과정이 즐거움이다. 여행 중 묶을 숙소를 알아보고, 가방을 싸면서부터, 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모두 설레이고, 행복한 순간들이다...나는 다 그런줄 알았다...모두 가지 못할뿐이지, 세계여행을 꿈꾸고, 기회만 되면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줄 알았다...그러던 어느날, 친구 한명이 ' 여행을 왜가? 돈도 많이 들고...고생스럽고...세계 여행을 다 가고 싶어 하는 건 아니야...'라고 하는 것이다....여행= 즐거움, 쉼, 행복, 나. 라..
아무도 모르는 누군가의 몰타,미국을 달리다,오후의 서울 산책 아무도 모르는 누군가의 몰타(정수지), 미국을 달리다(양지훈), 오후의 서울 산책(오세훈) 7.8월 학생들의 방학은 영어 강사의 성수기(?) 이다 ^^ 바쁘다...아침형 인간이 아닌데, 8시부터 수업 하려니, 하루 종일 몸도 맘도 피곤하다. 그래서 서점에 가고, 책을 본다...ㅎㅎ 서점에 꽃혀 있는 책만 봐도 기분이 좋아 지고, 책장을 넘기는 손맛도 좋고...멋진 글귀들을 보고, 감동을 받고...대단한 독서가는 아니지만, 난 정말 책이 좋다...그냥 좋다... #Yes 24 책갈피 만들기 공강시간, 퇴근길에 들르는 강남역 yes 24...무료로 '책깔피 만드는 코너'가 입구에 있다..좋아하는 글귀를 골라 향수를 선택해 뿌리고, 예쁜색끈을 묶어 저 비닐안에 넣으면 완성..나도 2개 만들어봤다...조남주+심..
타박타박 서울 유람 타박타박 서울 유람 와...이렇게 많은 양의 정보가...이렇게 재미있게 들어가 있을 수가... 서울을 지역별로 나누고, 지하철로 도착한후 그 지역에 걸어서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을 재미있는 뒷 이야기와 묶어서 소개해 두었다... 흔한디 흔한 맛집 모음집이 아.니.다!! 책의 구성도 마음에 들었지만, 각 장소에 숨겨진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다. 서울을 master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걸어서 서울 여행의 길잡이~!! -우리동네 정릉의 그 정종왕의 계비 문정왕후가 정종과 함께 묻히고자 정종을 선릉으로 옮기며, 선릉에 있던 봉은사를 코엑스 뒤편으로 옮겼다는 이야기~!! 그러나, 선릉에 홍수가 많아 문정왕후는 결국 태능에 홀로 묻혔다는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다. -봉은사가 통일 신라부터 있던 절..
도시산책 권기봉의 도시산책 서울의 일상, 그리고 역사를 걷다 서울의 재발견에서 알게된 작가다. 지금 나에게 무한한 흥미를 주는 책. 요즘 나의 '서울 기행의 지침서'이다. 서울의 지금모습에서 조선시대, 근대의 모습과 역사, 그리고 그 공간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궁금했던 이야기일 뿐아니라, 알지 못했던 뒷 이야기까지 너무 너무 흥미롭다. 서울시에서 소개하는 관광지, 볼거리의 이름만으로는 예측이 안되는 그 장소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책이다. -북한산에 내시들의 무덤이 있었고, 그것이 파헤쳐졌다는 이야기 -성북동 한옥- 혜곡 최순우 옛집의 최순우는 미술사학자인데 그의 집이 헐릴 위험에서 시민들의 노력으로 지켜지고, 개방된 이야기 -창덕궁 근처 원서동의 가옥의 주인이었던 춘곡 고희동은 화가인데 친..
어디서 살 것인가,서울의 재발견, 도시의 발견,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작년한해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우울했었다. 집을 바라보는 시선이 돈이 되는 투자만이라면, 사는게 너무 피곤할 것 같다. 집은 나에게 놀이의 장소, 만남의 장소, 쉼의 장소 이다. 아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동네, 좋은 사람 불러다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 있는 집...그게 내가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이동네, 저동네 돌아 다닌다...^^ 우리집만, 우리 아파트만, 우리 동네만 잘 되면 된다는 이기 주의에서 벗어나, 서울이 다 살기 좋은 곳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이 동네 저동네 걸어 다닐 수 있으면, 걸어 다니고 싶은 동네라면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지 않을까? 오래되면 지저분 하다고, 다 갈아 엎어 새 동네만들지 말고, 지키고 가꿀수 있는 것을..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2018.5월 어버이날 딸에게 받은 선물...사실 아이 유치원 원장 선생님이 선물로 주신 책...소아 정신과 명의가 들려주는 아이들의 심리와 발달에 관한책이다...5월 하와이 여행에서 읽고 온 책....와이키키에서 포트 드루시 해변에서 열심히 읽으며 하늘 보고 바다보고 하게 했던 책... 사실 목차의 내용만으로도 많은 엄마 아빠와 공감할 만한 내용들이다...매일 매일 아이를 키우며 나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해 잘 풀어놓은 책이라 공유하고 싶다...그리고 우리도 아이였다...우리안의 아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책의 목차와 내용중 인상적이었던 부분/공감하는 부분만 나눠본다. #부모는 어떤 존재인가?1.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 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