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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소노펠리체 & 곤돌라 & 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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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소노펠리체 마당

5월 첫주말 어버이날, 어린이날 기념으로 소노펠리체에 다녀왔다. 1박 2일로 갈 수 있는 근거리 괜찮은 숙소이고, 남편 회사회원권 활용이 가능한 곳이라 결정...금액은 24만원..5월 첫주라 성수기 요금을 받더라는...silver 였는데도..ㅜ.ㅜ 비싸 비싸...2017년 12월 크리스마스때 가고, 오랜만이고, 푸르른 5월에 푸르른 소노펠리체는 대만족...갈때마다 관리가 잘된 객실도 만족스럽지만, 이 마당...잔디가 깔린 산속 이 마당이 정말 좋다...풀냄새도 너무 좋고...산을 깍아 만든 산속 마당...

1층에는 특별히 테라스에 텐트와 해먹을 배치해서, 1층의 단점을 승화시켰더라능...암튼 이 푸르른 풀밭에 딸아이 뛰어 노는 것만 봐도, 그냥 내가 행복속에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노펠리체는 대명홍천에 있는 타워동보다는 상위의 취사가능 숙박시설이다. 타워동까지 셔틀이 있어서, 쉽게 갈 수 있고, 소노펠리체 안에도 수퍼랑 푸드코트가 있다)

#어린이용 바이크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소노펠리체에서 작심을 한건가? 바이크 20분 이용에 1만4천원을 받더라는...다른애들 다 타는데, 우리 딸을 말릴 수가 없었다...난 이런돈이 너무 아깝다...7천원만 해도 충분한데,,,오늘은 아이와 부모의 심리를 이용한 상술...당해줘야하는 어린이 날이다...ㅜ.ㅜ 딸아이는 좋아했고, 난 부지런히 사진을 남겼다. 오토바이 색이 너무 예쁘고, 핑크 헬맷 쓴 딸이 넘 귀여워서..무엇보다 본전 생각 나서...비누방울까지 뿌려가며 열심히 찍었다 ㅋㅋ

# 곤돌라 & 양떼목장

수영을 하고 싶었는데, 이튿날이 좀 추웠다...전날 했어야했는데...할수 없이, 곤돌라& 양떼목장으로 종목 변경....투숙객 할인권쓰려했더니, 곤돌라& 양떼목장은 묶어서 이미 할인된 가격이어서, 추가 할인은 없단다....케이블카 이미 여수에서, 통영 미륵사에서 충분히 탔는데...또 타야하니? ㅎㅎ 생각보다는 재미있다. 스키 안탄지 한 10년넘어서, 곤돌라 탈 일도 없었고...올라가면서, 타워동, 소노펠리체랑 그 위에 새로 생긴 소노빌리지도 보인다...꼭 대기 올라가니, 전망이 좋다..사진 한번 찍고, 윷놀이, 표창 던지기 좀 하다가 양떼 목장 입장..2인에 하나씩 양먹이통을 준다...처음에는 무섭다고 안아 달라던 우리딸....좀 지나니까 바닦에 떨어진 것 까지 주어다 먹인다....아이들에게는 신기하고,새로운 경험이리라....다른 아이들도 좋아한다...강원도 양떼 목장의 양보다 귀엽고, 작은 양들이어서 무섭진 않더라..ㅎㅎ 새끼양은 정말 귀엽더라는...아이들에게 동물을 가까이서 경험하게 하는 의미라면, 그래..가격 대비 나쁘지는 않다...바이크에 비하면, 이건 제값은 하는 것이지..

다음달에 가면 소노빌리지에 있는 야외 수영장을 이용해 보리라...후기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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