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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서울 기행(Seoul) - 아이와 함께 돈의문 박물관 마을 &경희궁&경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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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우연히 발견한 돈의문 박물관 마을...노동절 5월1일 -쉬는 사람만 쉰다는 날...아이 유치원이 쉬길래, 직장인 신랑이 쉬길래, 복귀전이 강사인 나도 함께 박물관 마을 방문!!^^ 초등학교는 안 쉬는 날이라는데, 박물관 앞 아이들이 많다. 박물관 마을 말고도 경찰 박물관, 경희궁, 역사 박물관이 나란히 있는 곳이니 뭐 당연한 일인가....쉬는날 치곤, 적당히 사람이 많아서 더 재미있었다. 마을 안내소 이벤트로 박물관 마을 정해진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어오면, 아이들에게 달고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딸아이도 참 좋아했다...아이 아빠가 빠른 속도로 한장 더 찍어서, 두개나 해 먹었다는 소식^^ 지난 달 혼자 왔을 때는 보지 못한 구석 구석 근대 서울의 모습을 볼수 있는 장소와 건물들이 있었다. 골목을 살려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관은 5천원 내면, 찍어서 현상까지 해 준다.. 골목 골목 각각 건물안도 꼭 들어가보시길 ^^ 공짜로 이렇게 재미있는 장소 찾기 쉽지 않다...마을안 카페에서 커피는 콜드 브로로 먹어야 한다. 아메리카노는 똥맛. 5천원에서 7천원 정도로 한옥에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경찰 박물관

박물관 마을과 경희궁 사이에 경찰박물관와 역사 박물관이 있다. 경찰 박물관에 왔다가 우연히 박물관 마을을 발견하는 사람도 있다. 1층부터 4층까지 우리나라 근대 부터 현재 경찰서 모습, 경찰청장, 경찰 훈장 받은 사람, 범인 검거 방법 등등이 전시되어 있고, 간단한 체험 공간이 있다. 경찰 박물관만 가기에는 다소 아쉽고, 옆에 박물관 마을이랑 역사박물관 까지 하루에 다 돌아보면 아이데리고 움직일만한 가치가 있다 ^^

#경희궁

푸른 5월은 궁이랑 정말 어울리는 계절이다. 겨울의 궁이 좀 쓸쓸하고, 춥다면, 5월의 궁의 모습은 따뜻하고 사람을 품어주는 느낌이 든다. 우리의 건축이 이렇게 아름답게 느껴지는 날이 오다니...너무 크고 깨끗한 현대식 건물만 보다가, 이렇게 오래된 흔적이 남은 궁의 모습을 보니 감동이 있다....잠깐 앉아 쉬어도 좋고, 한바퀴 휘 둘러 보아도 좋다. (무료입장)^^ 뒤뜰도 좋다....오래 오래 남아 우리의 쉼터가 되어주니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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