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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무도 모르는 누군가의 몰타,미국을 달리다,오후의 서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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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누군가의 몰타(정수지), 미국을 달리다(양지훈), 오후의 서울 산책(오세훈)

7.8월 학생들의 방학은 영어 강사의 성수기(?) 이다 ^^ 바쁘다...아침형 인간이 아닌데, 8시부터 수업 하려니, 하루 종일 몸도 맘도 피곤하다. 그래서 서점에 가고, 책을 본다...ㅎㅎ 서점에 꽃혀 있는 책만 봐도 기분이 좋아 지고, 책장을 넘기는 손맛도 좋고...멋진 글귀들을 보고, 감동을 받고...대단한 독서가는 아니지만, 난 정말 책이 좋다...그냥 좋다...

#Yes 24 책갈피 만들기

공강시간, 퇴근길에 들르는 강남역 yes 24...무료로 '책깔피 만드는 코너'가 입구에 있다..좋아하는 글귀를 골라 향수를 선택해 뿌리고, 예쁜색끈을 묶어 저 비닐안에 넣으면 완성..나도 2개 만들어봤다...조남주+심윤경 작가의 글을 뽑아서...책갈피라는 제품은 참 old하다....그래서 좋아지나 보다...어릴적에 별것 아니었던 것들이 요즘은 참 새롭게 보이고, 그립다...책을 빌려서 읽다보니, 책갈피가 필요했는데, 책갈피를 생각못했다가 이렇게 보니 반갑다^^

# 미국을 달리다(양지훈)

90년대 대학생 그룹이 인기였던 시절...'인공 위성'이라는 그룹이 있었다...존재는 기억나지만, 얼굴이나 맴버들의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 그룹맴버중 한명이 양지훈...40이라는 나이에 LA로 가서, 음악을 하고 있단다...40이라는 나이에 떠날수 있는 용기가 궁금해 빌린 책...현재도 미국에 살고 있고, 미국에 살면서 자동차로 미국 일주를 한 여행기 이다..

애리조나 투산, 텍사스 휴스턴,마이애미, 시카고등등...LA서 시작해서, 미국 남부, 동부, 중부를 걸쳐, 다시 LA로 오는 코스...영화음악과 함께 다양한 도시들의 모습과 그의 여정이 이야기 된다..

모험을 한다는 것...불편한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40대가 굳이 이런 여행을 계획하고, 도전하고 이뤄냈다는 사실에 자극 받는다..나도 곧...불편하지만, 새로운 일들을 벌여봐야겠다는 다짐을 한다..20년전 어학연수를 샌프란시스코 근처 버클리에서 하면서, 캘리포니아는 좀 구경했다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다...ㅎㅎ 그가 말하는 101번, 그리고 1번 도로를 한번 달려봐야겠다 ㅋㅋ 곧...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오세훈 시장의 오후의 서울 산책

최근 서울을 돌아다니면서, '아 서울 참 예뻐졌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언제부터지? 보니까...오세훈. 박원순 시장을 거치면서, 최근 좋아진 것이다...그래서, 10년동안 서울 구경 못한 내가 모르는 서울의 아름다운 장소들이 있었던 것이다..ㅎㅎ 그래서, 찾아봤다...오세훈 시장의 서울....그는 어떤 생각으로 움직였고, 무엇을 이뤄냈는지..그리고, 그 장소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건지 궁금했다...이 책은 전 서울시장이 소개하는 서울이야기 이다...북촌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북서울 숲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북서울 숲이 '드림랜드'였다니...어릴적 물놀이 갔던 그곳...아직도 생생하다...그곳이 북서울 숲이 된것이라니...서촌 통인 시장 뒤 수성계곡에 2008년까지만해도 옥인 아파트라는 아파트가 있었다는 사실은 놀랍고도 충격적이다...이제야 겨우 겨우 서울이 제 모습을 찾아가는 구나 싶다....이제는 알려진 그 장소에 대한 뒷이야기가 흥미롭다.

 

#아무도 모르는 누군가의 몰타(정수지)

부산 출신 평범한 사람...영어 배우러 몰타에 가다...몰타는 아직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진 장소는 아니다...지중해...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아래 작은섬나라...영국 지배때문에 영어를 쓰는 나라...나도 이번에 알았다...

로마여행을 간적이 있지만, 이탈리아 바다는 보지 못해서 지중해 바다에 대한 로망이 있다...곧! 남부 이탈리아를 여행할 날을 기대하고 있는데, 우연히 몰타에 대한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몰타의 코미노섬 사진은 가슴설레인다. 

몰타는 물가가 유럽에 비해 싼 편이라고 한다...한달살이 하면서, 주변 유럽을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영어울렁증 작가가 몰타에서 영어를 배우고,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고....20년전 어학연수 갔던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그리고, 스웨덴 남자가랑 결혼에서 스웨덴에 살고 있단다...인생은 참 모를리...살아봐야할일...결심하고, 나아가야 한다 ㅎㅎ 당신이 원하는 바가 있다면...

아무도 모르는 누군가의 몰타:지중해의 작은 보물섬, 책미래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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