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족 여행-Day1
오션 스위츠 1박 물항식당
엄마 칠순을 맞이하여 대가족 여행...제주로 고고~~
제주는 10년째 매년 가고 있지만, 언제가도 좋다...식당이나 카페의 즐비함은 낮설지만, 제주만의 하늘과 바다색...돌...짙은 흙색은 늘 변함없이 나를 맞아 주어 고맙다...이번엔 3박 4일 일정동안 11월치고, 날씨도 너무나 따뜻했고, 모든 것이 좋았다...
김녕 미로 공원
여유있게 가려고, 11시 30분 비행기 예약했더니, 하루 참 짧다...도착하니..벌써 2시..^^ 점심은 생략하고, 김녕 미로 공원으로 고고. 둘째날 가려는 카밀리아 힐+김녕공원 합쳐서 9500원(소인 7500)에 인터넷 구매 미리해서 출발....가을이라 갈대가 너무 좋다...제주의 검은 흙색...파란 하늘 보기만해도 가슴설렌다...
미로 공원은 생각보다 복잡 ㅎㅎ 제주대학의 외국인 교수가 1995년 만들었단다...미로 공원 안의 고양이는 길고양이란다...한두마리 오길래, 밥을 줬더니 이렇게 수십마리가 모였다고..그래서, 아이들 손님이 더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실...
우리딸도 조카도 미로보다는 고양이 밥주고, 만줘보는것에 더 신이 나 했다...입구에 사진찍는 코너, 아이들 놀이터를 갖추고 있어서, 가성비 괜찮은 장소이다...고양이 들이 사람 손을 타서, 사진찍는데 옆에 와 앉아 주고, 밥 달라고 따라 오고 그런다..ㅎㅎ
고양이에 폭 빠져 있는 딸이 너무 좋아해서, 그리고 푸른 나무가 너무 예뻐서 만족스러웠던 김녕 미로 공원
오션 스위츠
첫날은 일정과 이동 거리를 고려해서 제주시에 1박을 잡았다...10만원 미만에 이정도 수준이면 만족스럽다. 바다 방향의 방이 없다고, 방크기를 업그레이드해줘서, 방이 하나 있는 방으로 배정 받았다...근처에 식당과 카페도 많고, 이마트도 보인다...무엇보다 길건너에 광장이 아이들 킥보드 타고, 달리기 하기 좋다...바다 바로 앞이라 아침 산책도 좋았다
물항 식당
이번 제주 여행의 베스트 식당이다....가격도 너무 착하고, 모든 음식이 다 맛있다...불맛나는 고등어 구이, 달짝 매콤한 갈치 조림, 환상 소스의 한치 물회....물회는 내가 먹어본 물회중 최고다..가격대는 만원 부터 다양하다...사람이 바글 바글한 이유가 다 있다...오션 스위츠에서 걸어갈 거리였다...항구 바로 앞 허름한 식당...아는 사람은 다 알고 찾아오는 분위기...
정말 맛있다...맛집 가서 맛있다고 생각한적 없는데, 이집은 맛있다...^^ 역시 동네 사람들이 가는 식당이 진짜다...
마지막 반찬 꽃게장은 3번 리필해서 먹었다. 넘나 달콤하고 비린내가 없는 꽃게장...사오고 싶다..
첫날은 바다를 못봐서 좀 아쉬웠지만, 맛있는 음식이 나를 반기고 위로한다 ㅎㅎ 해가 너무 빨리 진다. 김녕서 김녕 해변을 못보다니...
둘째날은 카밀리아(동백꽃)힐과 어린왕장 카페에 들렀다가 신화월드 리조트로 고고씽.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요....
그동안 포스트가 너무 게을렀어요....디스크가 재발하는 통에 ㅜ.ㅜ 다시 또 자주 만나용^^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여행 Day3- 신화 리조트 수영장+모슬포 대방어 (0) | 2019.11.21 |
---|---|
제주 여행 Day2-카밀리아 힐+어린왕자 카페+신화 리조트+한길정 (0) | 2019.11.20 |
Art salon- 서울 근교 분위기 좋은 힐링 카페 (0) | 2019.11.20 |
서울 호텔 수영장 이용후기-반야트리+신라호텔 (1) | 2019.10.07 |
양양 솔비치 + 고성 델피노 후기 (0) | 2019.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