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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한달살기

하와이 한달 Da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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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동물원 # 하와이 동물원 # 와이키키스시 #마구로 브로 #알라모아 쇼핑센터 장보기



여덟시쯤 일어나 방정리하고 밥을 한다. 이제 밥솥으로 ㅋㅋ 너무 부실해 보여 며칠 주전자에 밥을 했는데, 보기보다 잘된다

딸아이 일어나기 전까지 수영장 벤치에서 해보며 책읽다가 커피한잔 사서 방으로 온다. 아침마다 #포트 드루시 공원에 들러서 #조깅하고, 수영장서 책보며 책읽고 글쓰는 순간이 참 좋았다.


조깅중 -아침 느낌



오늘도 #노스 쇼어는 포기다..피곤하다 ㅋㅋ 서두르지 말자. 떠나기전에 한번만 구경하면 되니까. 하와이 일상이 살고 싶어 이렇게 시간내서 온거니까..이번에 못보면 다음에 또 오면 된다 


수영복 다 입었는데, 나은이가  바다에 안 간단다.. 아 놔 ㅜ.ㅜ  하와이서 바다 안가면 어디가니? 피곤할 수 있다. 지칠수 있다... 아이니까..

결국 우리의 '참새 방앗간"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앞 스타벅스에서 에어컨 쏘이며 그림그리기로 결정!

시원한 아이스커피(large$5.5, small $4.75) 마시며  좋구나...사방이 뚤려있으니, 비둘기도 오는 구나 ㅋㅋ 

어버이날 선물로 받은 '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책을 읽는다. 밖에서 오리 먹이는 주는 외국인들 덕분에 나은이도 손에 오리부리가 닫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딱딱하고, 신기해 또 해볼래~!  외국인에게 한번더 딸이 먹이 주고 싶어 한다니까, 아까 한번 하지 않았냐며 먹이를 안 준다!! 야박하다.. 낼 다시 빵가져오자며 후퇴




오리에 대한 좋은 경험(?)이 갑자기 동물에 대한 화제를 낳고, 그래서 우리는 #호놀룰루동물원에 가기로 한다 ㅎㅎ

집에서 동물원까지 걸어갔다..한 삼십분 걸린다. 중간에 와이키키 맥도날드서 버거 포장해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걷는다

나은이는 오늘도 아빠 무등타고...하와이와서 걷지 않는다.ㅋㅋ





호눌룰루 동물원 




입장료 성인$19, 아이$11...비싸다...한 두시간 있었나..

우리나 막사같은 딱딱한 느낌이 거의 없고, 숲속처럼 꾸며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동물 우리에 우리가 들어가 볼 수 있다.  communication!! 

하와이 사람들의 동물에 대한 태도를 알 수 있었던 동물원... 아이 있는 분들은 가보세요. 바다에 지쳤다면..아이들이 좋아해요.






오는길에 와이키키 #마구로브로에 들려, 마구로 돈부리 take out.이제 막 오픈했나보다..일본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며, 너무 좋다며 난리다.

트롤리 기다리며 버스정류장서 맛본다 ㅋㅋ 배고파ㅜ.ㅜ 맛있다. 배고파서 아니고, 진짜 맛있다. 가성비 갑!



트롤리 타고, 알라모아 쇼핑센처로!

아이의 플레이돌 장난감 사고, 장 보고...이제 하루에 $100만 써야는데, 오늘도 예산 초과...




집에와서 수영장서 찰흙놀이와 그림 그리기  세시간 하고, 잔다.




하와이 이민을 생각하며 "탐사" 차원에서 온 여행인데, 하와이에 이민을 온다고 달라질 것 없다는 결론이다. 하와이 자연은 너무 좋지만, 평범한 사람의 일상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계속 느껴진다.  기대하고 준비한 그 순간이 어쩌면 내 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꿈꾸는 순간이 오히려 아름다운 것이라고...여행은 아름답지만, 현실은 힘들지 모른다 생각



나를 더 관찰하고 알아가는 시간

하와이 날씨는 정말 쵝오! 낮은 최상 습도에 햇살 좋고, 밤은 창문만 열어도 시원한 이곳..파라다이스~!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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