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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11.08 Bali (Ayana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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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발리 신혼 여행 이야기


윤여정 아줌마. 윤식당 보면서, 박지윤 아나운서 발리 여행보면서, 생각났다...나의 신혼 여행지 BALI

평온하고 아름다웠던 발리...지금 생각보면 발리가 좋았던 건지 아야나 리조트(Ayana resort)가 좋았던 건지...ㅎㅎ

블로그에 올릴 사진 고르면서 또 한번 추억에 졌는다. 발리의 색...검은 돌...짙은 바다...

바다 절벽에 위치했던 아야나.....이 리조트 rock bar가 여전히 유명한 것 같다..잡지며 TV며..발리는 다루는 매체에 빠지지 않고...

그때도 해질녘에 주변 리조트에서 rock bar가려고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리조트 room key가 있으면, rock bar에 가려면 타야하는 elevator를 우선 사용할 수있어서..왠지 room key가 high pass 처럼 느껴졌었다.ㅎㅎ


#발리 신혼 여행기:


5월에 결혼식은 했지만, 일때문에 늦은 신혼 여행은 8월로 미뤄가야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발리~~긴 휴가가 허락되었다면 하와이를 가고 싶었지만 3박 5일의 시간밖에는 주어지지 않은 휴가일정 때문에 발리를 택했고, 신혼여행 답게 리조트를 검색하게 되었다. 발리에는 참 좋은 풀빌라들이 많았다..완전 신세계... 비행기는 저가 항공이 없던 시절이라 대한항공으로 예약...비쌌지만, 무료 음료와 와인, 맛있는 식사, 친절한 직원들...돈이 아깝지 않더라..

(신혼여행이라고 미리 메일 보냈더나. 아침 조식을 간단히 방으로 가져다 주었다 ^^) 

# 아야나 리조트(클럽룸, 메인풀, 인피니티 풀)


우리의 선택 기준은 확실했다... 사먹는 것 신경안쓰고, 하루 종일 수영하고 햇볕쏘이는 것을 충분히 할 수 있는곳...


아야나 리조트... 인피니티풀과 메인 수영장이 정말 매력적이었고, 클럽룹을 예약하니까 하루 5번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와인도 무료 ㅎㅎ 수영하다가 중간 중간 바이트 음식과 빙땅 맥주...저녁에는 와인과 치즈... 무제한이라니...으흐흐


아야나는 루푸탑 바(Rock bar)가 유명해서, 다른 리조트 사람들도 많이 왔다.


한번 가보긴 했는데, 너무 어두운 곳이었고,, 난 파도가 무서웠다는... 색다른 경험이긴 했지만, 머 별로 또 가고싶진 않았다.


아야나는 친절한 직원들이 인상적이었다. 하루종일 리조트 곳곳에서 청소하고, 서비스해주는 직원들이 항상 웃으며 인사하고 친절했다.


아야나는 인피니티 풀을 써야 한다. 성인만 올수 있어서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이고, 음악도 좋고..자고..수영하고, 책보고, 바다보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아야나를 다시 가고 싶은 이유는 이 인피니티 풀 때문이다. 그래서 못간다...지금..아이가 있어서 ㅋㅋ

사진으로 감상해보길....그 자유로운 음악과 소리..분위기..냄새를 사진으로 다 전할 수 없어서 아쉬울 뿐이다.


# 신혼 여행 첫째날 비박


발리 여행은 신혼여행이었는데, 새벽도착 비행시간에 대한 준비를 안하고 가는 바람에 리조트 밖에서 잤다는....공항근처 숙소예약을 깜박하고 간것이다. 여행전에 바빠서 미루다가 ㅜ.ㅜ


클럽룸은 하루에 50만원이었는데, 5시간 자고 50만원을 쓰기에는 아무리 신혼여행이라고 해도 아까웠다...다른 여자들은 그래도 비박은 안했겠지만, 이미 리조트로 들어갔고, 또 나가기도 귀찮고, 20만원 정도의 다른방도 없다니...머...밖에서 해뜨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직원이 몇번을 물었다. 정말 괜찮겠냐고.. 짐이나 맡아달라고 했다. 난 리조트 구경이나 하겠다고.



#발리의 아침

.상쾌했다...


조식 먹고, 수영장에서 수영좀 하고 있으니, 방이 준비되었다면서 좀 일찍 방을 안내해 주었다. 지금생각해도 잘했다. 50만원 안쓴거 ㅎㅎ 


발리는 또 가고 싶은 곳이다. 너무 편히 잘 쉬다올 수 있었던 여행...


발리의 냄새...인도네시아 전통음악....수영장....햇살..너무나 평온하고 즐거웠던 시간들...

아직도 '휴식 = 발리 아야나 '라는 공식이 내게 있다...


#발리 시내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었다. 길은 좁고, 깨끗하지 않았고...날씨도 덥고...호텔 셔틀 기다리던 뒷골목은 무서웠다... 한번 나가고 다시는 안 나갔다는..^^


#발리 관광

안했다.. 우붓 사원이랑...예술가 거리 등등 조사는 했지만, 짧은 일정에 이미 방학 끝나고 지친 몸이라...관광은 깨끗하게 포기 했다. 선택과 집중!!! 잘했다..지금 생각해도..^^ 담에 또 가야할 빌미를 남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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