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Qingdao) 여행기

칭다오(Qingdao) 여행 이야기

2017.8 여름 휴가!어디가지? 3박 4일 밖에 없는데...비용도 부담되는데....집에 있자니 아까운 3박 4일..어쩌냐?

여행 비용은 최소로 하고, #제주도여행비용(항공권+호텔+외식비) 정도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를 물색하던중~!! 중국유학파!중국어강사!우리딸 이모(ㅋㅋ)가 추천하는 그곳 청도(Qingdao)로 결정~!!

비자비용이 좀 아깝긴 한데, 비행기 값 싸고, 호텔비용 싸고, 음식값이 저렴한 청도로 go go~!!

#청도비자(Qingdao visa)

출발전 열흘전에 인터oo에서 비자신청해서, 우편으로 받았다. 가장 저렴한곳 검색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오르더라는...

#칭다오여행 계획

 영어가 잘 안통한다는 중국~! 그래서, 자유 여행 통역가로 우리딸이모 초빙~! 

 시내 중심에 맛집 2-3군데, 관광지 2군데 정도 pick

     :  #해도어촌, #중산로 피차이웬 꼬치, #훠꿔(당연히 먹어야함)

       #맥주 박물관(공짜맥주 love love~!), #찌모루 시장(#짝퉁시장-딸키티여행가방구매계획), 5.4 광장(두번째 숙소앞이라 한번 가볼까?)

# 칭다오 숙박

    수영장이 큰가? 이것이 우리가족여행 숙소 결정에 1번 조건이다.ㅎㅎ 아..그런데, 칭다오는 수영장이 크다는 #힐튼 칭다오 골든비치는 시내에서 멀다. 공항서도 한시간, 시내서도 한시간...택시비 3만원...헐..그래도 하루만 가보자...가지 말걸 그랬나?...추워서 야외 수영장은 쓰지도 못했고, 실내수영만 남편이 한번 갔다왔고,,,근처에 식당도 없어서, 호텔서 사먹었다...앞바다도 우리나라 서해만도 못한 그런 바다였다. (참, 이날 아이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구경할때, 저렇게 엎고 있었다) 키즈카페가 공짜..잘 되어 있어서, 딸이 좋아하니 나도 좋았다.

      두번째숙소는 조식. 시내 구경하기 편리한 거리, 관리상태 good의 평가를 받고 있는, 칭다오 여행가는 사람이면 한번씩은 고려한다는 거기, #칭다오 파글로리 레지던스로 결정~!! 가격이 적절하다...10만원..만족스럽다. 높다.청도 구경 5.4 광장도 가까워 낮에도 가고 밤에 갔다. 주면에 식당. 까루푸도 있다...걍 걷다보면 구경할만한 중국사람 사는 동네가 나온다. 수영장은 유료..비추다..비싸고, 넓지도 않고, 수영장에서 보는 뷰는 좋지만...비싸서 만족감 떨어지고, 샤워실이 너무 춥다는점~!!

#칭다오 관광

   파글로리에서 택시타고, #찌모루 시장에 잠깐 들려서 딸 키티 가방 사고( 반은 깍아야 한다. 상인이 화낼때까지..)

   #중산로 피차오위웬 골목에 가서 #딤섬에 #칭다오 맥주 한잔~!!! 이게 제일 맛있었다. 같은 맥주도 왜이렇게 맛있었지? 지금도 생각난다. 한국서 먹는 거랑 완전 다르다..최상의 온도인가?? 딤섬도 아무데나 들어 갔는데, 진짜 맛있었다...중국다운 독특하고 특색있었던 거리..관광 추천~!!

   #마지막 코스는 #맥주박물관~!!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독일인이 이 지역 점령했을때, 만들었단다...건물 앞에서 사진도 찍고, 공장 안에   맥주 만들어 지는 것도 구경하고 2번 공짜 맥주와 땅콩 먹고... 입장료낸것 그리 아깝지 않았던 곳~!하루만에 이 세곳 다 볼수 있다..^^ 

   #다음날은 아침 일찍 파글로리 근처 #5.4 광장으로 ~!! 호텔 뒤로 쭉 가면 나온다. 거의 모든 사람이 찍는 그 빨간색 기념탑 앞에서 사진찍고, 밤에도 갔다. 넓은 공원이 연결되어 있고, 강바다가 있어서, 시원한 바람도 좋았다. 여기서 산 비누방울 제품이 신세계였다. 긴 막대기 같이 생겨서 대형 물방울 만들어지 제품이었다.보는 아이들마다 난리나는.....두개 사서 하나는 그날 망가졌다는. made in  china....  한국서 팔고 싶은 아이디어 제품...

# 칭다오 먹거리

  힐튼에서는 호텔 식당에서 먹었고, 파글로이는 주변에 식당이 많다...인터넷 검색해서, 근처 #훠꿔집을 알아내 갔었는데, 만족스러웠다. 소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일품...중국인들은 훠꿔 국물 안 떠먹는단다..맛있는 고기 국물을~!!

  # 파글로리 조식 포함이었는데, 맛있었다. 마지막 날은 비행 시간때문에 못 먹었지만, 조식포한 10만원이라니..3명인데...좋다..

  #중산로 피차오위엔에서 먹었던 딤섬이 제일 맛있었고, 숙소에서 그리 멀지않은 (15분 걸어서) #해도 어촌도 괜찮았다..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 못 먹을 정도로 양도 많고, 가격이 비싸지 않아 만족했다...맛도 '중국맛' 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 입맛에 잘 맞았다..

아래 사진 순서<까루프 근처에 있던 훠꿔집-> 해도 어촌->피차오위엔에서 먹은 딤섬은 위사진^^

# 칭다오 여행 총평:

  비행시간 짧고, 숙박비 저렴한 곳 많고,먹거리 풍부하고 저렴해서, 가족 단위- 부모님 모시고 가기도 괜찮은 곳이다. 적당히 구경거리도 있고...단, 미세먼지...공기질이 안 좋다...돌아오는날은 희뿌연...ㅜ.ㅜ 

  

일년에 해외 여행 3번(#saipan, #macau,#Qingdao)은 너무 과하지 않았나...? 그럴지도..하지만, 지난 10여년간 이런 시간들을 위해 아끼고#저축했고, 올해 여행비용은 모두 그동안 모아둔 #저축이자(순수한 은행이자)로 충당했다는 점....나만의 삶을 그리기 위해 나는 오늘도 내인생을 계획하고 그려본다....미뤄둔 소비의 즐거움..^^

인생의 목적은 우리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다 -버니시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