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한강 나들이
겨우 열흘 전인데, 계속 되는 장마 탓인지 까막득하다...한강 나들이.... 흐린듯 해서 나갔는데, 너무 쨍해져서 팔과 발이 타버렸던 토요일 오후. 이사준비하면서, 10년전 연애때 썻던 베드민턴 채와 공이 나왔다...우리딸이 이게 뭐야?? 하길래, 좀 가르쳐 줬더니....계속 하잖다...내 실력도 하찮지만 ㅎㅎ 본격적으로 쳐 볼까?? 잠실 한강 공원으로 고고씽. 텐트 챙기고, 지난 강원도 이마트서 산 캠핑 의자도 챙기고...화이트 와인이랑 잔도 챙기고..우리딸 버블놀이도 챙기고 5년전 산 우리 바람막이 텐트는 다른 집 텐트에 비하니, 허접하군..ㅎㅎ(한강서 구경하는 캠핑 장비...신기한 것들도 많고, 굳이 저런것 까지 사나 싶은 것도 보이고,,, 한국인의 장비력은 대단해요..ㅎㅎ) 구름이 껴서 시원할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