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박물관+경교장+홍난파가옥

정동 놀러갈때마다 이화박물관건물이 눈에들어왔는데 이제야 들어가봤어요

고종으로부터 이화학당이라는 이름을 받았다하네요

이화학당은
원래한옥으로 지어졌다가 양옥으로 규모를 늘렸고
기존 건물은 화재로 소실되어 디시 지은거라하네요

들어서면 오른쪽에 복도와교실 ㅡ류관순실이 있어요

17-19살의 소녀의 모습도 떠올려보고
그 시대의 아픔과 또 소녀의 용기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2층에도 전시실이 있어요

1층 왼쪽이화여고 출신 유명인사들 사진이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외교부장관.강경화 배우 윤여정님의 사진도
있었어요

이제 정동길 끝 길건너
강북삼성 병원에 있는.경교장으로 갈께요

측면서는 응급실이 있어서 지나가다 놓칠뻔했어요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쓰였던 곳이라죠
그사이 병원 원무과와 약창고로도 쓰였디니 황당 ㅜㅜ
다시복원되어 공개되니 이리 가
보네요
친일파 사업가가 지었다가 임시 정부에게 넘겨준 건물이라더니 규모가 정말 커요

조기 이층서 김구선생이 연설하는 사진도 봤었는데

김구선생이 암살된 장소가 2층에 전시되어있어요

다다미 방
임시정부 요원들의 숙소였다죠

이자리 저의자였다죠
창문에 총탄자국

우리가 독립되지않았다면
독립을 위해 싸운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겠죠
그분들의 정신과.희생에 늘 감사하며 살아야죠

이제 딜쿠샤 ㆍ홍난파가옥으로 가볼까요

저번에 못들어가고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성공
벨 누르니 열어주시네요
언덕위에 위치가 정말좋아요
경희궁자이 없을때는 뷰가 트였을건데 ㅎ ㅎ
뒤편 인왕산이 있으니 되었죠

선교사의 집이었다죠

ㆍ바닥이 원형그대로래요

홍난파선생 봉선화 좋아하는데
이분 항일에서 친일로.전향한.사실이 밝혀졌다니
안탑깝네요

딜쿠샤는 따로.올렸어요

오래된 것들이 지워져가는.서울
아쉬워요 20-30년대 뿐아니라 60.70년의 모습도 전 궁금하거든요
소서문아파트 ㆍ성요셉아파트도 가보려구요 ㅎ